영화 '유체이탈자' 박스오피스 1위, '연애 빠진 로맨스' 2위 '엔칸토' 3위

▲ 영화 '유체이탈자'와 '연애 빠진 로맨스' 포스터.

한국 액션영화 '유체이탈자'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2일 관객수 2만561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월24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으로 49만3845명을 모았다.

유체이탈자는 윤재근 감독이 10년을 준비한 작품이다. 12시간마다 타인의 몸에서 깨어나는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기배우 윤계상씨가 주연을 맡았으며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결정돼 화제를 모았다.

한국 로맨스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2일 관객 1만866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11월24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수는 29만443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 '엔칸토:마법의 세계'는 2일 관객 1만3488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11월24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수는 33만107명이다.

미국 어드벤처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2일 관객 1만1902명으로 4위를, 미국 공상과학영화 '듄'은 같은 날 관객 7977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미국 스릴러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6위에, 한국 애니매이션영화 '태일이'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미국 히어로영화 '이터널스', 9위는 한국 코미디영화 '장르만로맨스', 10위는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뱅드림! 필름 라이브 세컨드 스테이지'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