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최한 ‘2021 ESG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올해 ESG경영 평가에서 대상 받아

▲ 풀무원 로고.


ESG 대상은 국내 상장사 950개 가운데 해당 연도에 ESG경영 성과가 가장 우수한 기업에 주어진다. 

풀무원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1년부터 ESG경영 성과를 평가해온 뒤로 대기업이나 금융사가 아닌 중견기업이 ESG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ESG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풀무원에 관해 제품의 친환경성,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사업모델 구성,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 등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와 사회적 책임을 평가, 조사하는 기관으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상장회사협의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이 참여한 사단법인이다.

국내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ESG등급을 매기고 있다. ESG등급은 S, A+, A, B+, B, C, D 등 7개로 나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