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 디자이너 100명에게 공유사무실 이용권 제공

▲ 무신사 스튜디오의 공유사무실의 모습. <무신사>

무신사가 공유사무실 이용권을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무신사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튜디오의 공유사무실 방문체험을 신청한 패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12월 한 달 동안 공유사무실 하루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입점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무신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만든 공유사무실이다. 재봉실, 사진 스튜디오, 디자인 패턴실까지 패션업계 특성에 맞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출고 전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물류창고와 4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발송할 수 있는 택배 시스템 등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패션업계 종사자는 무신사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우리 무신사 스페이스팀장은 “평소 무신사 스튜디오를 궁금해하던 사람들이 공유사무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