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1199억 원 규모의 공공분양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 고덕 AA-53BL 아파트 건설공사 13공구사업의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 평택 고덕 아파트 신축공사 1100억 규모 수주

▲ 대우조선해양건설 로고.


이번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 규모의 공공분양 및 행복주택 1167세대를 조성하는 공사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번 공사에 대표사로 참여했다.

계약금액은 약 1199억 원이다. 이는 전체 공사비 1498억 원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8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공사기간은 2021년 12월부터 2024년 8월까지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까다로운 입찰절차를 통과해 사업을 따낸 만큼 시공품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