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와 LG이노텍 주가가 상승했다.

애플 아이패드 출하량이 급성장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기 LG이노텍 주가 대폭 올라, 애플 아이패드 판매량 급증에 영향

▲ 삼성전기 로고.


1일 오후 3시7분 기준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4.80%(8천 원) 오른 17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 주가는 전날보다 3.12%(9500원) 오른 31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는 29일(현지시각) 서유럽시장의 3분기 애플 아이패드 출하량이 33%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11월30일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3.16%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기는 애플에 M1용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반도체기판을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비행시간 거리측정(ToF)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