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미시간 법인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미시간 법인이 7881억 원(6억8100만 달러)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증설 본격화, 미시간법인 유상증자 7881억 실시

▲ LG에너지솔루션 로고.


LG화학은 북미시장의 전기차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 법인에 출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법인은 7881억 원(6억8100만 달러) 규모의 차입을 추가로 진행해 모두 1조576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

LG화학은 “이번 유상증자 금액과 차입금액 1조5762억 원은 환율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