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정밀실사 기간이 1주일 연장됐다.

23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요청한 쌍용차 정밀실사기간 연장을 받아들였다.
 
회생법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정밀실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

▲ 쌍용자동차 로고.


기존 정밀실사기간은 10일부터 23일까지였지만 서울회생법원의 승인에 따라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에디슨모터스가 정밀실사기간을 연장하면서 본계약 협상 및 회생계획안 마련 등의 일정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쌍용차는 올해 안에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과 주주 동의를 얻어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채권단의 3분의2가 동의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