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1729억 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따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인천 갈산 재개발정비사업 1729억 규모 수주

▲ HDC현대산업개발 로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계약으로 인천 부평구 갈산동 112-3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1층 규모 아파트 8개동, 113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계약금액은 1729억132만5216원이다. 

이는 총도급금액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지분 6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HDC현대산업개발 2020년 말 연결기준 매출의 4.7% 규모다.

계약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계약은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된 갈산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추인받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업 인허가 신청 등 진행 과정 및 사업 추진 과정 또는 도급계약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