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18일 열린 창립 20돌 기념식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휴젤> |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이 글로벌 에스테틱(피부관리)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휴젤은 18일 창립 20돌을 맞아 온라인으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2021년 주요 성과, 내년 사업계획, 향후 비전 등이 공유됐다.
휴젤은 올해 중국과 대만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화권 진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미국 및 유럽 보툴리눔시장 진출을 위해 보건당국과 품목허가 신청, 공장 실사를 비롯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손지훈 대표는 "혁신적 기술력과 제품력, 그리고 영업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시장의 리더'라는 우리의 꿈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휴젤은 내년부터 해외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해외매출 비중을 현재 50% 수준에서 2025년 8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보툴리눔톡신시장의 95%를 담당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손 대표는 "세계 고객의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이 모인다면 우리가 걷게 될 새로운 도전의 길이 지금보다 더 넓고 탄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