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하이네켄 4캔을 1만 원에 살 수 없다.

19일 하이네켄코리아는 최근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 공문을 보내 12월부터 맥주 4캔을 묶어 할인판매할 때 하이네켄 가격을 기존 1캔당 2500원에서 2750원으로 인상한다고 알렸다.
 
하이네켄 12월부터 가격 인상, 편의점에서 4캔당 1만1천 원에 판매

▲ 하이네켄 캔맥주. <연합뉴스>


이에 따라 고객이 편의점에서 '4캔 할인판매 행사'로 하이네켄 4캔을 고르면 1만1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하이네켄 개별 판매가격은 지금과 같은 1캔당 4천 원을 유지한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운송비와 원재료 가격의 상승을 할인판매 행사가격을 인상하게 된 이유로 들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등 다른 유통처에서도 12월부터 캔 제품의 행사가격을 올리지만 가격 인상폭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