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 가운데 처음으로 카드 발급 과정에서 영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디지털 신청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 외국인 고객들은 현대카드 모바일앱에서 상품 정보 확인부터 카드 신청까지 모든 절차를 영문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현대카드> |
이번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외국인 고객들은 현대카드 모바일앱에서 상품정보 확인부터 카드 신청까지 모든 절차를 영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고객센터의 외국인 전용 상담원도 유지된다.
그동안 외국인 고객은 한국어로 카드 신청절차를 밟거나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카드 신청이 가능해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현대카드 모바일앱에서 언어 설정을 영문으로 바꾸면 된다.
현대카드는 또 본인인증과 외국인등록증 검증 등 절차를 자동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신청절차를 마치면 1분 안에 카드 심사 및 발급이 완료되고 모바일앱 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현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 등 프리미엄 카드에도 이번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 상품 선택권을 높였다”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모바일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