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에 따르면 이전에 다른 항암치료를 받고 2021년 5월부터 임상에 참여한 80세 위암환자에게 FLX475와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했을 때 6주차에 간에 전이된 종양의 크기가 58% 감소하는 부분 반응(PR)을 확인했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모든 환자가 현재까지 관리가능한 안전성을 보여줬고 부작용에 따른 복용 중단 사례도 없었다.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 대표이사 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라 도입한 면역항암치료제 후보물질 FLX475의 임상시험 사례가 해외학회에서 소개돼 환자들에게 혁신적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번 임상2상을 토대로 더 빨리 면역항암치료제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