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부산~사이판 노선을 다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12월1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주 1회로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사이판 노선을 12월부터 다시 운영, 중단 1년9개월 만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노선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현지시각 오후 1시 도착하고 사이판에서 오후 2시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3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앞서 이 노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3월21일 정기편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스자좡, 옌타이, 타이베이, 괌, 사이판, 방콕, 다낭, 세부 등 부산발 국제노선 14개를 운항하고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