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가 모든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최고매출 기록을 다시 썼다.
다만 헝가리 전지박공장 비용 증가 탓에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45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1.2% 늘었고 영업이익은 49.3% 줄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전지박사업부문(전지박사업본부·동박사업본부)은 3분기 매출 675억 원으로 분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지박사업본부는 헝가리 제1공장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아졌다. 동박사업본부에서도 다양한 전방산업용 동박 매출이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솔루스첨단소재는 설명했다.
첨단소재사업부문(전자소재사업본부·바이오사업본부)도 3분기에 분기 최대매출인 370억 원을 거뒀다.
LG디스플레이 올레드(OLED)TV에 사용되는 핵심소재 공급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전지박사업 투자 지속, 고부가 동박 개발 등 각 사업부문별 확장에 힘입어 4분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