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모던라이프' 전시에 우수 고객을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전시 '모던라이프'. < DGB대구은행>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 대표 문화기관과 제휴를 통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DGB대구은행은 약 5천여 장의 입장권을 지점 150여 곳의 우수 고객에게 1인당 2매씩 배포한다.
DGB대구은행은 20여명의 VIP고객을 초대해 대구미술관에서 특별 세미나를 열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던라이프는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해외교류전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구미술관과 프랑스 매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모더니즘을 주제로 두 기관의 소장품을 전시한다.
샤갈의 작품을 포함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프랑스 최초 사립미술관 매그재단의 소장품을 다수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DGB대구은행은 설명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은 "코로나19시대 예술을 통한 힘과 울림으로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DGB대구은행 창립 54주년, 대구미술관 1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 발전과 기업 메세나(문예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