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쌍용자동차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쎄미시스코 주가 초반 상한가, 쌍용차 인수 기대로 거래 재개 뒤 강세

▲ 쎄미시스코 로고.


11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쎄미시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29.92%(1만4600원) 뛰어 상한가인 6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3일 '회생회사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는 쎄메시스코 외에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와 사모펀드(PEF)운용사 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참여한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쎄미시스코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최근 4거래일 모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쎄미시스코 주식은 1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급등했고 4일에는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5일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가 재개된 8일에도 쎄미시스코 주가는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데 따라 9일에도 쎄미시스코 주식은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 재개 뒤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