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인 D2SF가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네이버 D2SF는 10일 빅크에 신규투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투자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 네이버 D2SF는 10일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
앞서 빅크는 설립과 동시에 네이버D2SF를 비롯한 본엔젤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투자기관과 엔젤투자자들로부터 45억 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었다.
빅크는 엔터테이너, 뮤지션, 작가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팬·구독자와 소통해 수익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빅크’를 개발하고 있다.
빅크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전용 SaaS ‘빅크 스튜디오’, 팬·구독자가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크’로 구성된다.
빅크는 김미희 대표가 창업했다. 김 대표는 2016년 모바일회화서비스 튜터링을 창업해 내려받기 수 300만을 달성한 에듀테크기업으로 키우기도 했다.
김 대표는 “빅크는 크리에이터 요구에 집중한 테크 플랫폼으로서 아티스트와 전문가, 소셜 셀럽 등 여러 크리에이터와 함께 2022년 1월 정식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지난 3년 동안 크리에이터 관련 시장 규모가 500% 가량 커질 정도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다”며 “빅크 또한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