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스타트업 13곳 해외진출 지원, 추가 투자 25억도 검토

▲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청년창업 기업식'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지주>

롯데그룹 스타트업 육성·투자회사인 롯데벤처스가 스타트업 13곳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롯데벤처스는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청년창업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1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는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도전 정신을 계승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그룹은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가 생태계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82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모두 308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롯데벤처스는 2022년 1월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대 25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검토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