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회사로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상장사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ESG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ESG평가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950개 대상 기업 가운데 평가가 가능한 765개 기업을 상대로 진행됐다.
이번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은 기업은 765개 기업 가운데 14곳으로 풀무원은 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통합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풀무원은 환경부문에서 A등급, 사회책임부문에서 A+등급, 지배구조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환경부문에서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에너지 절감정책과 친환경패키지 등이, 사회부문에서는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전문경영인체제와 선진적 이사회 구성, 높은 사외이사 비율, 열린 주주총회, 이사회 평가정보 공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