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새 게임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을 내년 1분기에 한국에 내놓는다.
넥슨코리아는 1일 네오플에서 개발한 2차원(2D) 액션 역할수행게임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을 2022년 1분기 한국시장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넥슨코리아의 새 게임 던전앤파이터모바일 로고. |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은 글로벌 이용자 7억 명을 보유한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2차원 도트 그래픽과 좌우이동(횡스크롤) 방식 기반의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이 특징이라고 넥슨코리아는 설명했다. 수동 액션 기반의 이용자간대전(PVP)도 넣었다.
넥슨코리아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던전앤파이터모바일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때 액션성과 수동 전투, 아트워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목표한 질과 콘텐츠 규모를 확보했다”며 “2022년 이른 시일 안에 국내 이용자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이도록 막바지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위해 현지 퍼블리셔(게임 유통·운영사)인 텐센트와 협업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서비스의 구체적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