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선다.

국민의당은 31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안 대표의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1일 오전 10시에 국회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3번째 대선 도전, 출마 선언식 1일 오전 10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안 대표가 대선 도전에 나서기로 한 것은 반 년 전 말을 뒤집는 것이다.

그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다음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대표의 대선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안 대표는 2012년 대통령선거에 처음으로 출마했다. 그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와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중도 사퇴했다.

안 대표는 2017년에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출마했지만 21.31%의 득표율을 얻어 3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