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맞춰 극장 운영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CGV는 29일 “심야 시간대 영화 편성이나 취식 가능 상영관 마련 등 고객이 코로나19 이전처럼 극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CGV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백신패스관' 운영, 심야관람도 가능

▲ CGV는 29일 “심야 시간대 영화 편성이나 취식 가능 상영관 마련 등 고객이 코로나19 이전처럼 극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11월1일부터 ‘백신패스관’을 운영한다. 백신패스관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치고 14일이 경과한 고객만 입장할 수 있는 상영관이며 팝콘 등의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고 띄어 앉기가 해제된다.

일반 상영관의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되며 평일 늦은 저녁이나 주말, 연휴에 심야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CGV는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영화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 따라 11월1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6천 원을 깎아주는 영화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심준범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어려움에 놓인 영화관과 영화업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점차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객들이 다시 극장을 찾으면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소중한 일상에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