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계열사들 주가가 함께 떨어졌다.
29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4.79%(8천 원) 하락한 1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4분기 영업이익 3856억 원을 내 3분기 잠정 영업이익보다 1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전략고객사(삼성전자)가 연말 전자부품 재고 조정에 들어가는 데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SDI 주가는 1.61%(1만2천 원) 떨어진 73만4천 원에, 삼성SDS 주가는 1.29%(2천 원) 낮아진 15만3천 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삼성SDI 주식을 2만9758주, 삼성SDS 주식을 1만7275주씩 각각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29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4.79%(8천 원) 하락한 1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4분기 영업이익 3856억 원을 내 3분기 잠정 영업이익보다 1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전략고객사(삼성전자)가 연말 전자부품 재고 조정에 들어가는 데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SDI 주가는 1.61%(1만2천 원) 떨어진 73만4천 원에, 삼성SDS 주가는 1.29%(2천 원) 낮아진 15만3천 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삼성SDI 주식을 2만9758주, 삼성SDS 주식을 1만7275주씩 각각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