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원 테마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하이브와 방탄소년단 음원 테마 및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산하 브랜드인 젝시믹스 및 젤라또랩이 라이선스 사업권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먼저 젤라또랩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 버터와 다이나마이트 등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네일 제품을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젝시믹스는 BT21의 캐릭터를 홈트레이닝 용품에 담은 제품을 준비하기로 했다.
BT21은 네이버 계열사 라인프렌즈가 하이브와 협업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만화캐릭터로 재해석한 캐릭터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 협업 제품을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의미있는 협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협업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