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주요 원재료의 가격과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X하우시스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683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 순이익 3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LX하우시스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

▲ LX하우시스 로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6%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2%, 순이익은 94.3% 줄었다.

고단열 창호, 기능성바닥재, 엔지니어드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와 주방, 욕실제품의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판매 확대로 매출이 늘어났으나 PVC(폴리염화비닐)와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LX하우시스는 설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LX지인 인테리어' 브랜드를 앞세운 토탈인테리어사업 확대 가속화, 프리미엄 건축자재 국내외 공급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