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삼성SDI 주가가 함께 떨어졌다.

삼성전기 주가는 5%대 뛰었다.
 
삼성SDS 삼성SDI 주가 함께 떨어져, 삼성전기는 5%대 뛰어

▲ 항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28일 삼성SDS 주가는 전날보다 3.13%(5천 원) 하락한 15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오너들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SDS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SDS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삼성SDI 주가도 0.52%(4천 원) 내린 74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기 주가는 5.03%(8천 원) 뛴 16만7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전방산업의 공급망 차질 우려 속에서도 실적 흐름이 눈에 띄게 좋다”며 “저수익사업을 대부분 정리하면서 이익체력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고 봤다.

이와 함께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 주식을 전자부품업종 최선호주(톱픽)로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