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부산 엄궁1구역 재개발 수주, 올해 신규수주 신기록 확실

▲ 부산 엄궁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신규수주와 수주잔고에서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3650억 원 규모의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엄궁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41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13개동 아파트 177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등 개발호재가 많은 부산 서부권역에 입성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랜드마크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2일에도 1579억 원 규모의 안동 재건축정비사업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신규수주에서 목표인 3조1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신규수주 2조7천억 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이미 10조 원을 돌파해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