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홈 플랫폼 주거서비스기능 강화, “맞춤형서비스 제공”

▲ 푸르지오 스마트홈 설명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스마트홈 플랫폼의 주거서비스기능을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스마트홈 플랫폼인 ‘푸르지오 스마트홈’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의 가전기기를 자동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공간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0년에 삼성전자, 2021년에는 LG전자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푸르지오 스마트홈으로 주요 스마트가전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푸르지오 입주민들은 이동통신3사의 음성인식 스피커를 활용해 각종 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에 더해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계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도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입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6개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분야별 업무협약 체결 업체는 가정방역에서 세스코, 정리수납은 더인, 카쉐어링은 휴맥스모빌리티, 차량수리는 카수리, 아이돌봄은 핀덴아이, 펫돌봄은 와요 등이다. 

대우건설은 카카오톡 챗봇을 푸르지오 스마트홈과 연계해 A/S(사후관리) 등 각종 주거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푸르지오 단지에 이웃한 상가의 상점들에 관한 기본정보와 메뉴안내, 할인쿠폰, 배달신청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에 스마트홈 및 주거서비스 연관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2년에는 스마트헬스케어서비스 도입을 비롯해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