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4분기부터 겨울용 의류 판매를 늘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주식 매수의견 유지, “겨울용 의류 판매 확대”

▲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각자대표이사.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목표주가 1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주가는 1만600원에서 장을 마쳤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주된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미디어커머스기업이다. 자체 광고 및 온라인몰 역량을 바탕으로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 등 여러 의류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3분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연결기준 매출 437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00.1% 늘어난 것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광고비를 절감하는 한편 젝시믹스 신규회원을 지속해서 확보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에는 겨울용 의류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까지 매출비중이 거의 없던 패딩 등 겨울용 의류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성수기를 대비한 판촉(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원가율 상승이 예상되지만 광고를 효율적으로 진행해 4분기 영업이익률 14.2%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81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29.5%, 영업이익은 117.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