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계열사로 편입한 성지건설 회장도 겸임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월 법원 경매로 성지건설 지분 29.28%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1일 오전 열린 성지건설 이사회에서 김용빈 회장이 성지건설 새 회장에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회장은 “모든 임직원이 ‘원팀’ 정신으로 뭉치면 성지건설의 재도약과 재건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성지건설이 2024년 재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1일 오후 성지건설 임직원 간담회에도 참석해 일반원들과 만났다.
이 간담회에는 이용승, 김현경 성지건설 공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성지건설 임직원과 대우조선해양건설 고위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건설회사는 인재와 금융, 마케팅 중심 회사가 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밝히며 △소통경영 △신용회복 △인재확보 △영업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재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지건설 경영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수주물량을 크게 늘리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또 고용승계를 유지한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성지건설 직원들에게 “고용승계를 유지할 예정이니 걱정말라”며 “이제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성지건설 재건의 주인공이 되는 일에만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지건설은 1969년 2월 세워진 한국 1세대 건설사다. 2018년 평창올림픽이 열린 강릉 스피드경기장, 인천 문학 경기장 등의 대규모 건축사업을 진행했고 2021 건설사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30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월 법원 경매로 성지건설 지분 29.28%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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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겸 성지건설 회장.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1일 오전 열린 성지건설 이사회에서 김용빈 회장이 성지건설 새 회장에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회장은 “모든 임직원이 ‘원팀’ 정신으로 뭉치면 성지건설의 재도약과 재건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성지건설이 2024년 재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1일 오후 성지건설 임직원 간담회에도 참석해 일반원들과 만났다.
이 간담회에는 이용승, 김현경 성지건설 공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성지건설 임직원과 대우조선해양건설 고위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건설회사는 인재와 금융, 마케팅 중심 회사가 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밝히며 △소통경영 △신용회복 △인재확보 △영업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재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지건설 경영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수주물량을 크게 늘리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또 고용승계를 유지한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성지건설 직원들에게 “고용승계를 유지할 예정이니 걱정말라”며 “이제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성지건설 재건의 주인공이 되는 일에만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지건설은 1969년 2월 세워진 한국 1세대 건설사다. 2018년 평창올림픽이 열린 강릉 스피드경기장, 인천 문학 경기장 등의 대규모 건축사업을 진행했고 2021 건설사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30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