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가 중국 최대 정밀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알렸다.
한화정밀기계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네프콘아시아 선전(NEPCON ASIA)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 ‘네프콘아시아 선전(NEPCON ASIA) 2021'에 마련된 한화정밀기계 전시관. <한화정밀기계> |
네프콘아시아는 전자부품 및 생산설비 전시회로 전 세계 80여개 제조사들이 장비를 출품하며 약 6만여 명이 방문하는 규모의 전시회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표면실장기술(SMT) 기능이 적용된 칩마운터 신제품 ‘HM520 NEO(네오)’와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표면실장기술은 실장부품을 전기회로기판에 장착하고 납땜하는 기술, 칩마운터는 스마트폰 등 고밀도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전자제품을 고속으로 자동조립하는 장비를 말한다.
조영호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센터장 상무는 “중국 고객이 요구하는 설비를 적기에 출시하고 현지 홍보 및 다양한 비대면 프로모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한화그룹에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칩마운터사업은 일본, 독일 등 정밀기계 선진기업과 경쟁하며 글로벌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하고 주력 기업고객을 향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 회사 홈페이지도 전면개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