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1-10-21 1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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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가 유럽 최대 바이오행사에서 기술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올릭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 바이오행사 ‘BIO-EU 2021’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
올릭스는 BIO-EU의 온라인 파트너링시스템을 통해 글로벌제약사 30여 개와 만난다.
올릭스의 RNA 간섭 플랫폼기술과 주요 후보물질인 탈모 치료제 OLX104C, B형간염(HBV) 치료제 OLX703A,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OLX702A 등을 홍보하고 기술이전에 관해 논의하기로 했다.
올릭스는 최근 중국 제약사 한소제약과 GalNAc-asi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수출 계약 약 5300억 원 규모를 체결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한소제약과 계약이 발표된 뒤 중국과 일본에 있는 여러 제약사들로부터 이번 행사를 통한 미팅 신청을 받았고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 미팅도 예정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릭스 플랫폼기술의 우수함을 소개하고 추가적 기술수출로 이어지도록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BIO-EU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3천여 곳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기업들은 프레젠테이션과 일대일 파트너링을 통해 최신 바이오 기술을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