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에 가전 콘셉트 비스포크(BESPOKE)를 접목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삼성 갤럭시언팩 파트2(Samsung Galaxy Unpacked Part2)’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공개했다.
▲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삼성전자> |
비스포크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에 도입한 맞춤형 가전 콘셉트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가 준비한 다양한 색상들 가운데 몇 가지를 직접 선택해 원하는 색 조합을 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프레임 색상으로 블랙과 실버 2가지, 스마트폰 앞면과 뒷면 색상으로 블루, 옐로, 핑크, 화이트, 블랙 등 각각 5가지 색상을 준비했다고 공개했다.
이를 조합하면 기존에 출시된 프레임과 앞면, 뒷면이 모두 블랙 색상인 조합을 제외하고도 49가지 조합이 나온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갤럭시Z플립3의 프레임과 앞면, 뒷면 색상을 선택해 원하는 조합을 구성하고 이를 주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7개 나라에서 21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130만9천 원이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취향 변화를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제품 앞면과 뒷면의 패널 색상을 계속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서비스도 내놨다. 앞면과 뒷면 패널을 동시에 교체할 때 가격이 9만9천 원이다.
소비자들은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삼성 딜라이트샵,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삼성대치본점, 홍대본점 등에서 21일부터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