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가운데)과 조훈 지니뮤직 대표(왼쪽),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가 20일 서울 송파구 KT송파타워에서 '인공지능(AI) 오디오콘텐츠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KT > |
KT가 계열사인 지니뮤직, 전자책 구독서비스업체 밀리의서재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한다.
KT와 지니뮤직, 밀리의서재는 20일 서울 송파구 KT송파타워에서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 콘텐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 콘텐츠사업 개발과 상품화, 제작, 시장 활성화, 홍보 및 마케팅 등에 협력하는 내용이다.
KT는 음성변조, 다국어변환 등 새로운 기술을 확보해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기술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지니뮤직은 음악 플랫폼 지니를 통해 KT에서 제작한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 콘텐츠를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새로운 서비스 발굴도 진행한다.
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도서를 발굴하고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KT는 올해 안에 세 회사가 협력해 제작한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북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송재호 KT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융합사업부문장은 "이번 사업협력은 KT의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사업의 확대가 목표"라며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기술을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