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과 하나은행이 모의투자게임을 출시했다.

넷마블은 20일 하나은행과 투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을 출시했다.
 
넷마블 하나은행 함께 모의투자게임 내놔, "MZ세대에 투자체험 제공"

▲ 투자의마블. <넷마블 제공>


투자의 마블은 넷마블 모바일게임인 ‘모두의 마블’처럼 주사위를 굴려하는 일종의 투자체험 게임이다.

말판을 이동해 말판 위의 ‘투자상품’에 투자 여부와 금액을 결정하면 자산의 증감을 경험할 수 있다.

투자수익은 투자상품의 실제 2년 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된다.

보드는 코스피, S&P500, 글로벌 채권 등 11가지 대표적 금융투자상품과 OX금융퀴즈, 랜덤카드, 금융위기, 하나원큐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의 모험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나라:크로스월드’ 게임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넷마블과 하나은행은 투자의마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3개월 동안 제공한다. 

투자의마블을 플레이하면 제2의나라:크로스월드 장비 소환쿠폰, 코스튬 소환쿠폰, 에너지 드링크 등 인기 아이템을 증정한다.수익률을 200% 이상 달성하면 하나멤버스앱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천 원의 하나머니를 매일 3천 명에게 제공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아직 금융투자를 낯설고 어려워하는 MZ세대 고객에게 투자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기존 공급자 중심의 금융서비스에서 벗어나 MZ세대를 위한 디지털혁신서비스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이사는 “투자의 마블을 이용하면 친근한 게임 방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투자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