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한국에서 출발해 남미동안 오가는 컨테이너노선 새로 열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0-20 11:1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이 한국에서 출발해 남미 동쪽해안까지 오가는 컨테이너노선을 새로 개설했다. 

HMM은 신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극동~남미동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HMM, 한국에서 출발해 남미동안 오가는 컨테이너노선 새로 열어
▲ HMM의 신규 항로에 투입되는 5천TEU 컨테이너선. < HMM >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극동~남미동안(FIL) 노선은 HMM이 가입한 해운 동맹 ‘디 얼라이언스’와는 별도로 HMM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12월7일 부산에서 첫 출항하는데 파나막스급(5천TEU급) 컨테이너선 등이 투입된다. 전체 순항일정은 왕복으로 84일이다.

주요 기항지는 부산~상하이(중국)~닝보(중국)~셔코우(중국)~싱가포르~카투팔리(인도)~더반(남아프리카공화국)~산토스(브라질)~파라나과(브라질)~이타포아(브라질)~나베간테스(브라질)~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몬테비데오(우루과이)~싱가포르~홍콩~부산 등이다. 

HMM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선박 및 선복 부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해운사들이 극동~남미서비스에서 한국 기항을 제외시키는 추세여서 현재 한국에서 출발해 남미 동쪽해안으로 가는 서비스가 대부분 사라진 상황이다”며 “이에 HMM은 국내 수출기업 등 한국 화주 보호와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MM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브라질·우루과이 등 남미지역의 물동량 증가 등을 고려해 앞으로 이 노선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HMM 관계자는 "극동~남미동안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신규 화주 확보 등 국내외 화주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극동~남미동안 노선에서 입지를 공고히해 수익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