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숙박·레저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쇼핑물 롯데온은 야놀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1일부터 27일까지 2만여 개의 숙박 및 레저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온, 야놀자와 제휴해 21~27일 숙박레저상품 2만 개 판매

▲ 롯데온이 야놀자와 손잡고 숙박 및 레저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쇼핑>


롯데온 플랫폼 안에 야놀자가 입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정부가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여행에 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온에서 숙박과 항공권 등 여행과 관련한 10월 매출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8배 늘었다. 9월보다 37.7% 증가했다.

롯데온이 판매하는 상품은 제주도와 강원도 등 전국 관광지의 숙박권을 포함해 테마파크와 공연, 전시 등 여행 관련 전반을 아우른다.

롯데온은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온은 해외 항공권과 렌터카 판매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강현 롯데온 무형상품팀장은 “최근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숙박, 레저 등 여행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롯데온에서도 관련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숙박, 레저뿐만 아니라 항공권, 렌터카 등 롯데온에서 더 많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군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