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엘앤에프 주가 상승 가능, "테슬라에 공급하는 양극재 판매 늘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10-18 08:5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엘앤에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테슬라로 공급하는 전기차배터리 양극재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엘앤에프 주가 상승 가능, "테슬라에 공급하는 양극재 판매 늘어"
▲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전창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엘앤에프 목표주가를 2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5일 엘앤에프 주가는 20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 연구원은 “엘앤에프가 테슬라를 최종고객사로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투자포인트다”며 “전기차시장에서 테슬라의 영향력이 강해질수록 그에 비례해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테슬라로 공급하는 NCMA 양극재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전기차배터리 양극재 전문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해외 전기차기업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엘앤에프와 중국업체에서 양극재를 공급받아 배터리를 만들어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의 공급하는 NCMA 양극재의 판매 호조로 엘앤에프 매출에서 NCMA 양극재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NCMA 양극재가 엘앤에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45%에서 2022년 70~8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엘앤에프의 NCMA 양극재가 적용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차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2022년 이후 테슬라로 공급하는 NCMA 양극재 물량은 본격적으로 확대되겠다”며 “이에 기반해 2023년 이후 대규모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엘앤에프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01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2173%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