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는 정당했다는 법원 판결을 들어 윤 전 총장이 정치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이 지사는 15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후보는 즉시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물론 마땅히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이 지사는 "현직 검찰총장이면서 치밀한 피해자 코스프레로 문재인 정부에 저항하는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이를 대통령선거 출마의 명분으로 축적하고 검찰총장을 사퇴한 후 야당 후보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친일파가 신분을 위장해 독립군 행세를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윤 전 총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고발청부 의혹도 드러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이쯤 되면
윤석열 검찰은 국기문란 헌법파괴 범죄집단 그 자체라 할 것"이라며 "더 강력하고 중단 없는 검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법원은 14일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으로 재적하던 당시 법무부로부터 받았던 정직 2개월의 징계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