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684명으로 줄어, 수도권 비중 82.7%

▲ 15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8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3만93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39명·오류에 따른 정정)보다 255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10월8일 발표된 2172명과 비교해도 488명 적다.

지난 9일부터 일주일 연속 2천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모임인원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안은 11월에 시작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전 마지막 조정안으로 보인다.

10월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684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670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680명, 경기 606명, 인천 95명 등 모두 1381명(82.7%)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북 48명, 대구 37명, 경북 34명, 충남 33명, 부산 32명, 전남 24명, 강원 21명, 경남·대전 각각 12명, 전북 11명, 제주 10명, 울산 8명, 광주 5명, 세종 2명 등 모두 289명(17.3%)이다.

해외유입 사례 14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3명이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626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132명 증가해 30만5851명, 격리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는 456명 줄어든 3만88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