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기업 쏘카의 공유 전기차 누적 이동거리가 3200만km에 이르렀다.
쏘카는 14일 전기차 누적 이용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년 동안 쏘카 차량공유에 사용된 전기차가 전체 3200만km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지구를 약 800바퀴 돈 거리에 해당한다.
▲ 14일 쏘카는 전기차 누적 이동거리가 3200만km에 달했다고 밝혔다. <쏘카> |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쏘카의 전기차 누적 이용건수는 24만 건을 돌파했다.
2016년 시작 당시 308건에 불과했던 이용건수는 2019년 7만41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1년은 9월 말 기준 4만3천 건을 기록했다.
쏘카 관계자는 “5년 동안 쏘카 이용자들이 내연기관 차량 대신 전기차를 이용하면서 절감한 이산화탄소는 약 3148톤이며 30년된 소나무 약 65만 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쏘카 전기차 이용자들은 그동안 총 60억 원의 주행요금 감면 혜택을 받았고 감면받은 고속도로 통행요금도 약 2억 원을 기록했다.
쏘카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유관 기업, 기관과 협력해 전기차 생태계 전환을 앞당기고 고도화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