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매를 기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13일 최동수 우리금융그룹 부사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전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매 기부

▲  최동수 우리금융그룹 부사장(왼쪽)과 서선원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13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6월부터 두 달 동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모든 그룹사 임직원이 직접 헌혈의 집을 방문하거나 헌혈 버스를 이용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헌혈증 500매는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소아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이 소아암, 희귀난치병 투병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전사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