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가 독일 바이오기업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생산효소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셀루메드는 독일 바이오기업 아르테와 mRNA 제조에 필수적인 생산효소 2종의 위탁개발(CDMO)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루메드, 독일 바이오기업과 mRNA 생산효소 위탁개발계약 맺어

▲ 유인수 셀루메드 대표.


셀루메드는 아르테와 협력해 2022년 말까지 mRNA 필수 생산효소 개발을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셀루메드는 향후 개발된 효소들의 기술수출 및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아르테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현재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는 mRNA가 바이오 의약품을 이끌 대표적인 핵심기술이 될 것이다”며 “셀루메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취약한 바이오 원부자재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글로벌시장에서 mRNA 관련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