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과 손잡고 수제맥주 '교촌치맥'을 내놓았다.

세븐일레븐은 ‘치킨과 함께 마시기 가장 좋은 맥주’라는 콘셉트로 교촌치킨과 5개월 동안 협업해 개발한 교촌치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교촌치킨과 협업해 수제맥주 '교촌치맥' 내놔

▲ 세븐일레븐이 교촌치킨과 협업해 개발한 수제맥주 '교촌치맥'.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교촌치맥은 위트에일 맥주로 오렌지껍질과 고수 씨앗을 활용해 시트러스 향이 첨가됐으며 치킨의 기름진 맛을 잡을 수 있도록 기존 맥주보다 탄산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촌치킨이 5월에 인수한 수제맥주 제조회사 문베어브루잉이 교촌치맥 제조를 맡았다. 맥주캔에는 교촌치킨 1호점이 일러스트로 들어갔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7월에 배달의민족과 함께 '캬맥주'를 선보이는 등 수제맥주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