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10월 말까지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10월30∼31일 이틀 동안 1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쓱데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 신세계그룹이 10월30~31일 '대한민국 쓱데이'를 연다. <신세계그룹> |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이 1년에 한 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여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를 통해 2019년 매출 4천억 원, 2020년 매출 6400억 원을 냈다.
신세계그룹은 본행사에 앞서 10월25∼29일에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위주의 사전행사를 2020년보다 강화하고 오프라인 매장 방문고객을 분산하기 위해 본행사는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2020년 행사에는 17개 계열사가 참여했지만 올해 행사에는 온라인 패션 편집숍 W컨셉이 참여하면서 모두 18개 계열사로 늘었다.
SSG닷컴과 에스아이(SI)빌리지, 신세계TV쇼핑, 굳닷컴(신세계까사) 등 온라인 플랫폼의 참여 비중은 50%까지 증가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행사는 그룹 내 계열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서로 경쟁한다는 의미에서 '신세계가 신세계와 경쟁하는 날'을 주요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