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장동 수익의 종잣돈은 부산 저축은행의 부실 대출자금이라고 봤다.
윤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화천대유라는 희대의 부패를 싹틔운 것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이며 “화천대유 김만배, 천화동인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이 거둔 1조 원대의 대장동 수익의 종잣돈이 부산 저축은행의 부실 대출자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변호를 맡은 이가 바로 50억 약속 클럽의 맨 윗자리에 있는 박영수 전 특검으로 전관예우 의혹이 나오는 이유”라면서 “만약 대검 중수부가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덮었다면 기소독점에 기대 직무를 유기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대장프로젝트금융투자 등은 2009년 11월부터 부산저축은행 등 11개 저축은행에서 1805억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을 대출받았다.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은 이 자금을 토지매입 비용 및 운영비로 사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윤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화천대유라는 희대의 부패를 싹틔운 것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이며 “화천대유 김만배, 천화동인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이 거둔 1조 원대의 대장동 수익의 종잣돈이 부산 저축은행의 부실 대출자금”이라고 말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는 “당시 변호를 맡은 이가 바로 50억 약속 클럽의 맨 윗자리에 있는 박영수 전 특검으로 전관예우 의혹이 나오는 이유”라면서 “만약 대검 중수부가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덮었다면 기소독점에 기대 직무를 유기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대장프로젝트금융투자 등은 2009년 11월부터 부산저축은행 등 11개 저축은행에서 1805억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을 대출받았다.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은 이 자금을 토지매입 비용 및 운영비로 사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