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일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12조5891억 원으로 2020년 하반기보다 19.8% 증가했다. <한국은행> |
상반기에 모바일뱅킹 일평균 이용금액이 12조 원을 넘어섰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하루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12조5891억 원으로 2020년 하반기보다 19.8% 증가했다.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1405만 건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13.3%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가운데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율은 건수와 금액기준으로 각각 82.5%, 18.5%로 확대됐다.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7.9% 증가한 1억8657만 명으로 집계됐다. 모바일뱅킹만 떼 놓고 보면 등록 고객 수는 1억4580만 명으로 7.9% 늘었다.
상반기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1703만 건, 금액은 68조 원으로 2020년 하반기보다 각각 10.3%, 8.6% 증가했다.
금융 서비스의 채널별 업무처리 비중은 인터넷뱅킹 70.9%, CD 및 ATM 등 자동화기기(21.6%), 창구(7.3%), 텔레뱅킹(5.3%) 등 순으로 높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