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의 고객 질문에 모두 답변해 준다.

CJ온스타일은 쌍방향 소통이 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이지만 시청자가 많아 고객 질문에 모두 답변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쌍방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답변 메뉴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CJ온스타일, 라이브방송 고객 질문에 모두 답변해 주기로

▲ CJ온스타일 로고.


앞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채팅창에 고객이 올린 모든 질문은 답변과 함께 질문 모아보기 메뉴에 자동 저장된다.

방송에서 진행자에게 답변을 듣지 못한 채 방송이 끝나더라도 질문 모아보기 메뉴 속 ‘내 질문 보기’ 탭에 방송 관계자의 답변을 찾을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이와 함께 사용자환경(UI·UX)도 개선했다.

이벤트 버튼 상에 진행자가 즉석 질문을 올리면 시청자 투표 뒤 당첨자가 바로 발표된다.

또 시청자들이 구매 인증혜택과 적립금을 놓치지 않도록 신청 버튼을 아예 화면에 넣고 다른 페이지로 이동해도 시청하던 방송을 작은 화면으로 계속 볼 수 있도록 했다.

개편을 기점으로 상품 관리 및 고객서비스도 강화한다.

품질 관리를 위해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방송 전 전수조사하고 실물 검사비율을 늘린다. 또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고 시범운영하고 있는 2시간 내 배송 ‘라이브온 딜리버리’, 귀중품 안전 배송 ‘프리미엄 배송’ 외에 ‘내일 도착’ 등 배송 서비스도 다양화한다.

배진한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담당은 “이번 라이브쇼시스템 개편은 철저한 고객중심 사업철학을 반영해 소비자가 실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며 “유통업계 화두인 라이브커머스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선도 플랫폼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