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삼성전자와 업무협약 맺어, 프리미엄급 제품 공동개발

▲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현대리바트 압구정사옥에서 '공동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프리미엄제품 개발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삼성전자와 공동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리바트와 삼성전자는 제품 공동개발, 공동마케팅, B2B(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사업 협력 등 상호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제품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우선 현대리바트와 삼성전자는 가구 및 인테리어와 가전이 결합된 프리미엄급 제품을 함께 개발한다.

특히 신혼부부나 신규 주택 입주 등 소비자 생애주기를 고려한 패키지 결합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B2B사업 협력방안으로는 현대리바트의 가구와 삼성전자의 가전이 결합된 빌트인제품을 공동개발해 제품 수주활동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구 생산 및 물류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 "글로벌 가전기업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한 주거환경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