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 신임 대표이사에 표경원 전 애경화학 대표이사 전무가 올랐다.

애경유화는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가 표경원 전무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박흥식 전 애경유화 대표이사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애경유화 대표에 표경원 선임, 애경그룹 화학3사 합병법인 대표 맡아

▲ 표경원 애경유화 대표이사.


표경원 신임 대표는 1971년 태어나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표 대표는 효성 전략본부, 효성TNS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애경유화 경영전략부문장, 애경화학 대표이사를 지냈다.

표 대표는 11월1일 출범할 애경그룹 화학3사(존속법인 애경유화, 애경화학, 에이케이켐텍)의 합병법인 애경케미칼(가칭) 대표를 맡게 된다.

애경유화는 이날 이사회에서 애경그룹 화학3사의 합병건도 승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